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뼈 부러질 만큼 여성 폭행한 50대 남성이 밝힌 범행 이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부산역 지하상가에서 여성 2명을 갑자기 폭행하고 도망갔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9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3세 남성 A씨(무직)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5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온 20대 여성 2명의 얼굴을 폭행한 뒤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KNN과의 인터뷰에서 ”지하상가 구경하고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뒤에서 갑자기 와서 저를 먼저 때리고 친구를 또 때렸다”며 ”둘 다 코 쪽을 맞아서 친구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고 밝혔다. 폭행으로 피해자들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심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8일 오후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 이유에 대해 ”피해자들이 문신을 해 보기 싫었다. 평소 문신에 대한 혐오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남성 #폭행 #여성혐오 #여성 대상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