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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의 바람을 인공으로 체험해본 기자는 날아갔다

몸을 가눌 수가 없다

  • 박세회
  • 입력 2019.09.06 21:37
  • 수정 2019.09.06 21:48

이는 매우 중요한 보도다. 바람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시청자들에게 태풍 링링의 강도를 알려주기 위해 YTN의 기자가 직접 인공 바람과 강우를 체험했다.

현재 7일 태풍 링링의 세력권에 들어가는 지역의 바람 세기는 남해와 서해안에선 초속 55m, 내륙에서도 초속 35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속 55m는 시속 198km, 초속 35m는 시속 126km다.

YTN의 한 기자가 초속 10m부터 30m까지의 바람과 강우를 체험해봤다. 10m의 바람에서는 눈을 뜨기가 어려웠으며, 20m에서는 우산이 찢어지고 살이 드러났다.

이 정도 바람에서는 휴지통과 입간판 등이 날아가기 시작한다. 특히 바람이 초속 20m를 넘어서면 야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바람이 초속 30m가 되자 몸무게가 60kg에 가깝다는 기자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날아간다. 링링의 바람은 내륙에서도 이보다 거센 초속 35m다. 

기상청의 예보를 보면 7일 오전부터 오후 5시께까지는 태풍의 세력이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까지 뻗친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는 뉴스투데이의 비슷한 보도다. 태풍의 위력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무척 중요한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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