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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침수와 산사태 피해 예상될 때 대비하고 대처하는 법

이번 주말 링링이 한국에 온다

6일 현재 태풍 링링 위치
6일 현재 태풍 링링 위치 ⓒearth.nullschool.net

최대풍속 144km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국을 통과한다. 태풍 피해가 예상될 때 일반 가정에서 참고할 만한 대처법을 한국 기상청과 일본 도쿄도 재난방지책자 등에서 정리했다.

 

태풍 대비법

1. 도로가 침수되지 않도록 미리 빗물받이와 배수구에 쌓인 쓰레기를 치워둔다. 

2. 지하나 반지하의 경우 입구에 쓰레기봉투 등 비닐봉투에 흙이나 물을 채운 ‘간이 물막이’를 쌓아 도로 침수시 물이 흘러드는 것을 어느 정도 막고 지연시킬 수 있다.

3. 폭우 시 대피할 장소를 알아두고, 주유와 전자기기 충전을 미리 해둔다.

4. 단수를 대비해 욕실에 생활용수를 받아둔다.

5. 침수되기 전에도 전선 주위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태풍이 지나갈 때 대처법

1. 산이나 언덕 아래 집이 있는 경우, 절벽에서 물이 새어나오거나, 썩은 흙 냄새가 나거나, 비가 오는데도 강물 수위가 올라가지 않으면 산사태의 조짐이 있으므로 대피해야 한다.

2. 침수된 도로에서 수위가 무릎 높이 이상으로 차오르면 대피해야 한다. 무릎 이상이면 물살이 거세졌을 경우 움직이기 어렵다.

3. 침수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떠내려가 빈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걸을 때 주의한다.

4. 특보 상황이라면 감전과 누출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와 가스를 잠가두고, 문과 창문을 모두 닫은 후 창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다.

 

태풍 피해를 입은 후

1. 침수된 집에 다시 들어갈 때는 누전과 가스관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스 누출이 있었는지부터 확인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전화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기상청국민재난안전포털, 일본 도쿄도 재난방재책자, 일본 오키나와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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