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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이 H.O.T. 상표권 무단 사용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H.O.T. 멤버들과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는 상표권 분쟁 중이다

가수 장우혁
가수 장우혁 ⓒ뉴스1

H.O.T. 멤버 장우혁이 H.O.T. 상표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5일 장 씨를 피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H.O.T. 상표권 침해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장우혁에게 H.O.T. 상표를 사용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H.O.T.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보유하고 있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고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2018년 10월 열린 H.O.T. 콘서트를 앞두고 김 전 대표는 장우혁과 공연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H.O.T.와 솔트이노베이션은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개최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H.O.T. 멤버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콘서트에서 그룹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고소인인 김 전 대표도 불러 함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H.O.T.는 최근 재결합 이후 두 번째 콘서트를 9월에 연다고 알렸다. 이에 김 전 대표의 법무대리인 측은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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