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유빈이 ‘라디오스타’에서 사생활 사진 유출로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했다.

송유빈은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그는 해당 방송분 녹화 직전 걸그룹 아이비아이 출신 김소희와 입을 맞추고 있는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MC들이 ‘라디오스타’ 출연 결정 이후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고 운을 띄웠다. 송유빈은 사생활 사진 유출과 열애설 이야기에 “(김소희와) 잘 만났었고 지금은 정리를 했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백지영은 과거 송유빈과 같은 소속사였다면서 “누군가가 안 좋은 의도로 유출한 것 같다. 그 친구(김소희)도 송유빈도 같은 회사였는데 연애 금지 같은 게 없는 회사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8월24일 송유빈과 김소희가 입맞춤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출됐다. 이에 송유빈과 김소희가 함께 소속돼 있던 기획사 뮤직웍스는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입장을 냈다. 두 사람 역시 각자의 SNS에 과거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놀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 K’ 시즌 6 TOP 5 출신이며, 2017년 아이돌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김소희는 Mnet ‘프로듀스 101’에 나왔으며 아이비아이, 씨아이브에이라는 그룹에 속해 있었다. 올해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