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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03일 18시 00분 KST

'조국의 실체를 밝힌다'는 자유한국당 간담회에서 나온 말들

자유한국당이 청문회를 대신할 간담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이 3일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한영외고 과목은 16과목으로 영어만해도 독해, 문법, 작문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며 ”한국어를 영어논문으로 만들려면 한국말로 이해해야 하는데 (조 후보자 딸의) 작문 평가는 하위등급으로 대부분이 6~8등급 이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말도 잘 이해 못하는 내용을 어떻게 영어로 (번역)할 수 있겠냐”며 ”(조 후보자의 주장은) 학자들로서는 말도 안되는, 납득할 수 없는 궤변에 가까운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전날 조 후보자가 자신의 딸 집 앞에 기자들이 찾아와 불안에 떨게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본인은 정작 국정원 여직원, (자신의) 딸 아이와 똑같은 28살 여자가 사는 오피스텔 호수까지 공개했다”며 ”이런 이중기준이 어디에 있냐. 이런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조 후보자의 전날 발언을 일일이 열거하며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조 후보자는) 자기가 거짓말을하고도 이게 거짓말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라고 비판했다.

장제원 의원은 가수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라는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틀며 사모펀드 계약 당시 전 재산보다 많은 74억5500만원을 약정한 것에 대해 ”조국패밀리가 이 펀드를 지배하기 위해, 이 펀드의 대표이사가 되기 위해 75억원을 약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의원은 웅동학원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조국 후보자 동생은 짜고 치는 재판을 통해 웅동학원이 갚지 않아도 되는 채무 100억원을 부담하게 해 이를 통해 웅동학원 전체가 빈껍데기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조 후보자가 웅동학원 재산 등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자산 중 대부분이 채무 등인 ‘깡통’ 웅동학원을 사회환원하겠다는 것”이라며 ”깡통 사회환원으로 장관자리를 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도읍 의원은 조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을 제기하며 ”지난 8월24일 조 후보자는 1998년 3월17일 부산아파트에서 아이와 함께 거주했다는 답변을 보냈고 1998년 6월 서울 풍납동 전입에 대해 장녀와 서울에 살았고 장녀가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고 했지만, 어제는 모르겠다는 취지로 말을 바꿨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