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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조국 반박 기자회견은 3가지 세션으로 열린다

오후 2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대국민 기자간담회와 관련, '위선과 위법한 장관후보자의 사기극에 국회가 모욕 당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대국민 기자간담회와 관련, "위선과 위법한 장관후보자의 사기극에 국회가 모욕 당했다"고 밝혔다. ⓒ뉴스1

자유한국당은 9월 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반박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각 방송국에도 이에 대한 생중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월 2일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열리기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사는 오늘 조국 후보자의 간담회를 생중계하는 것 만큼 반론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당에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당의 간담회는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장소는 국회 본청 246호다. 조국 후보자의 간담회가 열린 곳이다. 간담회는 총 3가지 세션으로 열린다. ”조 후보자 딸의 학사 비리를 주제로 한 1세션, 가족 사모펀드 의혹을 파헤치는 2세션, 웅동학원 및 부동산 거래 의혹을 조명하는 3세션”이다.

각 세션에 참석할 한국당 의원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뉴스1’에 따르면 특권·반칙 의혹에 대해서는 곽상도·김도읍·김진태·이은재 의원이 맡는다. 또 사모펀드 의혹은 김종석·장제원·주광덕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웅동학원 및 부동산 의혹 부분은 정점식·최교일·주광덕 의원이 진행할 계획이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직접 기자간담회에 나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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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국 #나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