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9월 03일 10시 57분 KST

심상정이 조국 청문회 당장 열자고 여야에 말했다

"의지만 있다면 '국회의 시간'도 가능하다"

뉴스1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합의가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책임 공방을 벌이는 것을 두고 ”이런 소모적인 정쟁 대신 오늘 당장 인사청문회를 열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며 ”애초 인사청문회를 2일과 3일 열자고 여야가 합의했다. 의지만 있다면 오늘 당장 열면 된다”고 했다.

조 후보자가 전날(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약 11시간 동안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을 두고선 ”국회가 헌법적인 책임을 못하면서 조 후보자를 탓할 일은 아니다”며 ”하지만 이것으로 인사청문회를 대체할 수 없다. 기자간담회 형식상 조 후보자 검증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저는 어제 초월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 민주당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에게 적극 협조를 요청해 출석시킬 수 있다면 오늘이라도 청문회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며 ”여당은 오늘부터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했지만 여야 의지만 있다면 ‘국회의 시간’을 병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