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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02일 16시 13분 KST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간담회'를 "기습"이라며 비판했다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대국민 기자간담회와 관련, ”위선과 위법한 장관후보자의 사기극에 국회가 모욕 당했다”고 밝혔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법에서 정한 인사청문회를 끝내 회피한 조 후보자가 (국회를) 기습했다”며 ”주권자에 대한 명백한 테러다. 반칙도 모자라서 이제 감히 국회를 후보자 개인의 일방적 변명과 선동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후보자의 자질 검증과 진실을 규명해야하는 책무를 망각하고 후보자 개인의 홍보기획사처럼 행동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부끄러워해야 할 것 같다”며 ”국민은 보이지 않고 권력에 맹종하는 여당은 국회의 존엄한 가치를 망가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법적이고 초특권적인 이 기자간담회를 국민들이 어떤 심정으로 볼 것인지 상상해 보라”며 ”이것은 헌정질서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 치욕’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만약 법이 요구하는 인사청문회에 끝까지 응하지 않고 오늘 기자간담회로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들이 분명히 내년 4월에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법이 정한 청문회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들러리 간담회를 할 것이 아니라 인사청문계획서 채택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표결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가족과 증인 모두 양보한 이상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합의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저렇게 서두르는 것을 보니 민주당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국민들의 의혹 제기를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 하는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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