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9월 02일 11시 04분 KST

피치항공도 한국행 노선 줄인다

피치못한 결정...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그리고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에어부산 등 국내 대부분의 항공사가 일본행 항공편 축소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계 대표적 저가항공인 피치항공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 일부를 축소하고 나섰다.

winhorse via Getty Images
Osaka, Japan - April 18, 2015: Peach Aviation Airbus A320 at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in Osaka, Japan. It is a low-cost airline based in Japan.

 

피치항공이 폐지하는 노선은 인천과 산치토세(삿포로)와 부산-간사이(오사카)노선이다. 각각 10월 28일, 내년 1월 7일부터 사라진다. 인천에서 나하(오키나와)를 오가는 노선도 1월 28일부터 2월 22일까지 임시 중단된다. 인천과 오사카를 오가는 노선은 11월 1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하루 4회에서 3회로 축소운행될 예정이다.

노선 축소 사유에 대한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피치항공은 불매운동 때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피치항공 관계자는 ”(노선 축소는) 실적, 경제 상황 악화 등에 따른 판단”이라며 “한일 관계나 불매운동과는 무관하다.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항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