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대통령 "조국 가족 논란 넘어 대학입시 재검토하라"

"젊은세대 깊은상처 직시해야"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길을 앞두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가진 당정청 고위관계자 환담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이날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에 대한 여러 개선의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의 가치는 경제영역에 한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영역, 특히 교육분야에서도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이상론에 치우치지 말고 현실에 기초해서 실행가능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특별히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