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배우인 매튜 맥커너히가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됐다. 이번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 새 영화에서 교수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아니다. 텍사스 주립대학교에 채용된 진짜 교수다.
‘AP통신‘에 따르면, 매튜 맥커너히는 텍사스 주립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라디오-텔레비젼- 필름’ 학부에 채용됐다. 맥커너히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캠퍼스에서 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텍사스 주립대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매튜 맥커너히가 보여준 ”교사와 멘토로서 그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매튜 맥커너히는 자신이 개발한 커리큘럼을 통해 ‘스크린 필름 프로덕션’ 부문을 가르칠 예정이다.
맥커너히는 지난 1993년 이 학교에서 영화학 학위를 받았다. 5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영화 ‘골드‘(2016), ‘헬로우, 서퍼‘(2008), ‘사하라’(2005) 등 자신의 출연작 일부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