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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에서 문재인 대통령 비하 스티커가 팔렸다

일본어 카피가 달려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메신저용 스티커를 판매했다. 현재 이 스티커는 삭제된 상태다. 해당 스티커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한국 네티즌들이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라인스토어에 등록된 스티커 
네이버 라인스토어에 등록된 스티커  ⓒ네이버라인

이 스티커의 이름은 ‘미스터 문의 도장‘이다. 판매 가격은 1200원 정도. 스티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변형했고, 일본어 카피를 달았다. 스티커에 붙은 카피들은 ”안녕하세요. 문짱입니다”, ”그 얘기 뭐였더라?”, ”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습니다만?”, ”니가 나빠!”, ”파기!”, ”반대!”, ”약속? 그게 뭔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네이버 라인은 ‘특정 국적, 인물, 법인, 집단에 대한 비방이나,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 스티커를 판매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 해당 스티커의 경우 이 가이드라인을 통과해 판매된 것이다.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스티커에 대해 라인 측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창작자의 콘텐츠를 심사한 후 공개해왔으나 문제의 이모티콘은 걸러내지 못했으며,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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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본 #네이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