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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살고 싶다”며 절박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앞서 폐암 4기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 라효진
  • 입력 2019.08.28 15:42
  • 수정 2019.08.28 15:54
ⓒ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4기 투병 중임을 고백한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살고 싶다”는 절박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철민은 27일 페이스북에 팔로워들을 향한 짤막한 편지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그는 “힘 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면서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 했다”며 “페친 여러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다”고 삶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각각 24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 무대에서 환자복을 입고 열창을 중인 그의 모습과 투병 전 건강했던 모습이 담겼다.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영화배우와 가수로도 활동했다. 7일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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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폐암 #김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