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웨슬리 스나입스가 은퇴 후 BTS 백업 댄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웨서방의 댄스를 볼 수 있을지...!

Wesley Snipes poses for a portrait to promote the film 'Cut Throat City' on day three of Comic-Con International on Saturday, July 21, 2018, in San Diego. (Photo by Rebecca Cabage/Invision/AP)
Wesley Snipes poses for a portrait to promote the film "Cut Throat City" on day three of Comic-Con International on Saturday, July 21, 2018, in San Diego. (Photo by Rebecca Cabage/Invision/AP) ⓒRebecca Cabage/Invision/AP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은퇴 후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가 되고 싶다고 내한 인사를 건넸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진행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은퇴하면 방탄소년단 백업 댄서 되는 게 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같은 자리에 있던 오동진 감독이 ”방탄소년단이 허락해야 가능하다”라고 거들자, 웨슬리 스나입스는 ”오디션을 볼 것이니 문제가 없다”고도 말했다.

이날 웨슬리 스타입스는 현재 에디 머피와 찍고 있는 영화를 언급하며 ”오래 원했던 꿈이 이뤄진 순간이다. 코미디 영화다. 처음으로 코미디 영화를 찍게 된다”며 ”미국에서 개봉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된다. 영화에서는 발차기를 하는 게 아니라 조크를 하면서 연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나는 연극 배우로 시작해 세익스피어, 입센으로 연기를 배우고 취미로 무예 연마를 했다. 이런 모든 배운 것들을 합쳐서 영화 배우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코미디나 스포츠 영화에서도 많은 모습,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갖고 있었던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게 돼 축복받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할리우드 배우로 액션 영화로 유명하다. 1986년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 ‘배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 ‘모 베터 블루스’ ‘정글 피버’ ‘패신져 57’ ‘떠오르는 태양’ ‘데몰리션 맨’ ‘고공 침투’ ‘머니 트레인’ ‘블레이드’ 등이 있다. 한국인 박나경씨와 2003년 결혼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척 제프리스는 ’12 몽키즈′ ‘블레어 윗치 2 – 어둠의 경전’ ‘스파이더 게임’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등에서 액션 코디 및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 속 검술 액션을 가르쳤다.

한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운영위원장 이두용, 총감독 오동진)는 오는 29일 충북 청주 일대에서 개막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BTS #웨슬리 스나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