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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7일 15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9월 04일 15시 22분 KST

세기말 'SBS 인기가요'를 끝도 없이 볼 수 있는 방법(라이브 링크)

시청 중 Y2K 조심하세요

지금 유튜브를 열어 세기말 감성을 느껴보자. SBS 서울방송의 공식 계정 중 하나인 SBS KPOP CLASSIC이 ‘인기가요’ 과거 방송을 24시간 스트리밍 중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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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26일 이정현의 '바꿔' 무대 중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인기가요 라이브 스트리밍′은 27일 현재 1999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방송분들을 반복해 틀어주고 있다.

27일 스트리밍된 1999년 12월 마지막주 방송분은 ‘밀레니엄 사이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주 차트에는 선거송으로 각광 받은 이정현의 ‘바꿔‘를 비롯해 젝스키스의 ‘그대로 멈춰‘, 핑클의 ‘화이트‘,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이 올랐다. 1위 후보는 코요태와 유승준으로, 출연자들은 새천년을 앞두고 타임캡슐에 20세기를 상징하는 개인 소장품을 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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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에 넣을 소장품을 들고 인터뷰 중인 모습. 왼쪽부터 김진, 유승준, 이정현, 김소연.

이밖에도 당시 모델로 활동한 배우 김효진과 신민아(당시 활동명 양민아)가 차트를 소개하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youtube/SBS KPOP CLASSIC
youtube/SBS KPOP CLASSIC

‘인기가요 스트리밍‘은 27일 계정 관리자가 라이브챗에 ‘내일(28일)부터 2000년 스트리밍 시작’이라고 밝히면서 한층 더 화제가 됐다.

라이브챗에는 무대와 방송에 대한 의견은 물론, 이 스트리밍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끼리 서로의 안부를 묻는 내용도 있다. ”왜 낮에 일 안 하고 이런 거 보냐”, ”여기 오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중역 이상이라 안 해도 된다”, ”또다른 테크노 전사가 입갤했다”, ”밀레니엄 버그 조심해라”, ”컴퓨터 시간대 미리 바꿔놔라” 등이다.

직장 중역들에게는 추억을, 10대와 20대에게는 JTBC ‘슈가맨’ 출연 가수들의 과거 활동 모습을 볼 기회를 줄 20세기 말 ‘인기가요’는 아래에서 바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