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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7일 13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8월 27일 13시 47분 KST

넷플릭스가 구독자에게 보낸 DVD가 50억장을 돌파했다

넷플릭스는 지금도 DVD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Justin Sullivan via Getty Images

넷플릭스는 거대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지만, 사실 회사의 모태는 비디오 대여사업이었다. 이후 DVD 대여 사업을 시작한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지금도 미국에서 DVD 대여업을 하는 중이다. 대여점을 통한 대여가 아니라, 우편을 통해 DVD를 보내고 반납하는 방식이다.

 

 

8월 27일, ‘DVD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가 고객들에게 보낸 DVD의 수가 50억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998년 4월, 이 사업을 시작했으니 21년 간 고객에게 보낸 영화 DVD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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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DVD를 봉투에 담는 넷플릭스 직원들 

넷플릭스 DVD 배송량이 10억장을 기록한 건 지난 2007년이었다. 이후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DVD 구독자에게 스트리밍 이용권을 보너스로 제공했다. 2011년 1400만명이었던 DVD 구독자 수는 2019년 2분기까지 240만명으로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DVD 사업이 최고점에 올랐을 때, DVD를 유통할 수 있는 50개의 허브를 운영했지만, 이 또한 현재 17개로 감소했다.

과거에는 직원들이 DVD를 직접 분류하고 포장했지만, 지금은 기계로 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은 만만치 않다. ‘엔가젯’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분기에도 4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스트리밍의 시대이지만, 여전히 미국에서는 넷플릭스의 DVD 대여업이 장사가 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50억번째 DVD에 담긴 영화는 무엇일까?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테런 에저튼이 엘튼 존 역을 맡아 열연했던 ‘로켓맨’이다. 이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