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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위원 이용철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LG트윈스·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전 야구선수로, 현재는 프로야구 해설위원이다.

프로야구 해설위원이자 전 야구선수인 이용철(55)이 성매매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17년, 이용철이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여러 차례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뉴스1

고발인 측은 ”이용철이 단골 룸 술집에 데려가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용철은 ”술집에는 갔지만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용철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민사와 관련한 흠집내기일 뿐,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언론에서 해명 연락이 와도 떳떳하기 때문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료·증거·녹취·증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앞서 고발인과 이용철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8월 말에 대질신문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이용철의 계좌내역을 확인하는 등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철은 1988년 MBC 청룡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등에서 프로 선수로 뛰었다. 2001년부터는 KBS N 스포츠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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