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8월 25일 22시 35분 KST

홍콩 경찰이 처음으로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동원했다

시민들은 5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Kai Pfaffenbach / Reuters

홍콩 반(反) 송환법 시위가 25일 열린 가운데, 경찰 당국이 처음으로 물대포를 동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수천 명의 시위대는 이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뉴 테리토리즈 지역의 콰이청 스포츠 단지에 집결해 추엔완 지역 근처까지 약 2km를 행진했다.

시위대의 5가지 요구 사항은 △송환법 완전 철폐 △경찰 강경진압에 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공식 집회와 행진이 종료된 직후 일부 시위대가 바리케이트를 치고 경찰과 대치했으며,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또, 경찰은 3개월간의 시위 사상 처음으로 물대포를 동원했다.

아래는 25일 시위 현장을 담은 사진이다. 24일 시위로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9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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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FON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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