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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 방어 훈련에 즉각적으로 내놓은 반응

즉각적인 중지를 요구했다.

해군이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시작한 25일 대형수송헬기치누크(CH-47)로 독도에 상륙한 대한민국 해군 특수부대원들과 해병대원들이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해군이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시작한 25일 대형수송헬기치누크(CH-47)로 독도에 상륙한 대한민국 해군 특수부대원들과 해병대원들이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뉴스1

한국 해군이 25일 그동안 미뤄왔던 상반기 독도 방어훈련에 전격 돌입하자, 일본 정부는 즉각 항의하며 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전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경한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다. 이번 한국군 훈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외무성은 “극히 유감이며 훈련 중지를 요구한다는 취지로 강하게 항의했다”고도 밝혔다. 외무성은 같은 내용의 항의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에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국 군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사흘 만인 25일부터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6월 실시하려던 독도 방어훈련을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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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지소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