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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2일 11시 14분 KST

'기생충', 아카데미 영화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최종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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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 결과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부문(외국어영화상)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은 각국의 영화관련기관이 선정한다. 한국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심사위원회를 꾸려 선정한다. ‘기생충’의 경우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출품작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란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영화의 예술적, 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하다는 점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다.

YTN에 따르면, 이번 선정과정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암수살인‘, ‘우상‘, ‘스윙키즈‘, ‘벌새‘, ‘말모이‘, ‘증인‘, ‘항거’등이 함께 심사를 받았다.

‘기생충‘은 한국의 출품작으로 선정됐지만, 아직 아카데미 후보로 결정된 건 아니다. 미국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에 의해 후보작으로 선정되어야 수상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지난 1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포함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르진 못했다. 하지만 ‘기생충‘의 경우 최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은 더 높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란 타이틀 덕분이다. 지난 1월에도 ‘버닝‘은 최종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최종후보에 올랐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옥자’로 지난 2017년 제90회 아카데미 시각효과 부문 예비 후보 10편에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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