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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두 아들의 국적 포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

“나를 비난하는 건 괜찮지만…”

ⓒ뉴스1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자녀 국적 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MK스포츠는 18일 추신수가 전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마친 후 최근 불거진 두 아들의 국적 포기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나를 비난하는 건 괜찮다. 그러나 아이들 문제는 처음 나온 것”이라며 “(병역 문제가) 민감한 문제인 것은 알고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추신수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도 아니고, 여기서 태어나 생활하고 살아야하는 아이들”이라면서 국적 포기가 불가피했음을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군(14)과 차남 추건우군(10)의 신고를 지난달 31일 수리했다고 알렸다. 이에 추신수가 두 아들의 병역 의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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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추신수 #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