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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지 라이더'의 배우 피터 폰다가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미국의 아이콘.

ⓒSilver Screen Collection via Getty Images

영화 ‘이지라이더’(1969)의 배우 피터 폰다가 세상을 떠났다. 올해 나이 79세였다.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피터 폰다의 가족들은 “피터가 금요일 아침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의 집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가족과 마지막을 함께 했다. 가족들이 밝힌 사인은 “폐암으로 인한 호흡기 부전”이었다.

피터 폰다는 주연뿐만 아니라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이지라이더’로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던 배우다. 그는 이 영화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1997년 영화 ‘율리스 골드’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2번의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피터 폰다는 할리우드의 유명한 배우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헨리 폰다 역시 할리우드를 대표한 배우였다. 또한 제인 폰다는 그의 누나이고, 딸 브리짓 제인 폰다도 배우로 활동하는 중이다.

 

ⓒDia Dipasupil via Getty Images

피터 폰다는 1960년대 반문화 운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그는 비틀즈와 버드 등의 음악가들과도 우정을 맺었다.

생전의 피터 폰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폰다의 가족들은 “그의 불굴의 정신과 삶에 대한 사랑”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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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할리우드 #이지 라이더 #피터 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