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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꽃자 성매매 논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

정배우는 꽃자가 4년 간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정배우/꽃자

BJ 꽃자가 유튜버 정배우가 제기한 ‘성매매 의혹’을 인정하고 정배우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불법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다루는 BJ·유튜버들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법적인 성매매, 불법적인 업소 얘기로 유튜브에 썰(이야기) 같은 걸 풀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걸 막아 달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불법적인 성매매나 불법 업소에 관련된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막아 달라”며 꽃자 등 일부 유튜버들을 지목했다. 이어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런 불법적인 일을 해 큰 돈을 벌고, 명품을 자랑하는 걸 보면 일할 맛이 떨어지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앞서 정배우는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꽃자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꽃자로 인한 피해자를 찾는다는 영상과, 증거를 공개한다고 주장하는 영상 등을 연달아 게시했다.

이에 꽃자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성매매 의혹을 인정하고 정배우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꽃자는 성전환 사실을 공개한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왔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49만명에 달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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