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8월 15일 17시 01분 KST

유니클로 구매한 카드 매출 변화를 확인하니 70%가 사라졌다

ABC마트·무인양품·DHC 등을 확인

뉴스1
유니클로 아이파크몰점 매장 앞에는 7월29일부터 8월 5일,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영업을 중지하며 9월 20일 리뉴얼 그랜드 오픈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대표 브랜드인 유니클로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한 달 만에 70% 급감했다. 또 일본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한 한국인의 신용카드 매출액도 최대 32% 줄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8개 카드사 신용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유니클로·ABC마트·무인양품·DHC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본격화된 7월부터 급감했다. 6월 넷째주(23~29일) 이들 브랜드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은 102억3000만원이었는데 7월 넷째주(21~27일)에는 49억8000만원으로 51.3% 줄었다.

특히 유니클로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은 같은 기간 59억4000만원에서 17억7000만원으로 70.1% 줄었다. 같은 기간 무인양품은 58.7%, ABC마트는 19.1% 감소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 7월 오카자키 다케시 페스트리테일링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보이콧 재팬’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휴가 시즌인데도 일본 주요 관광지 4곳(도쿄·오사카·오키나와·후쿠오카)에서 사용된 8개 카드사 매출액도 같은 기간 18.8% 줄었다. 이들 지역에서 사용된 6월 마지막 주 신용카드 결제액은 164억8000만원이었는데 한 달 새 133억8000만원으로 줄었다. 특히 오사카에서 결제액이 42억6000만원에서 29억2000만원으로 31.5% 감소했다.

PRESENTED BY 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