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8월 15일 14시 2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8월 15일 14시 25분 KST

美 필라델피아서 경찰 6명을 쏜 총격범이 결국 투항했다

현장은 전장을 방불케 했다

Anadolu Agency via Getty Images

미국 필라델피아주 북부에서 경찰관 6명에게 총상을 입힌 남성 총격범이 몇 시간째 경찰과 대치하던 중 투항했다. 14일 오후부터 계속된 대치 상황은 6명의 부상자를 내고 15일 자정이 지나 마무리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30분께(현지시간) 경찰은 나이스타운의 한 주택가에서 마약과 관련된 움직임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택 안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진입하는 순간 집 안에서 총격이 시작됐고, 투입된 경찰들은 창문과 문을 통해 빠져나와야 했다. 그 과정에서 각종 장애물이 있는 집 안에 두 명의 경찰이 인질로 잡혔다. 

 

이후 대규모의 경찰 병력이 투입되었으며 총격범과 대치상황이 수 시간째 이어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주민들은 차량 뒤쪽으로 피하거나 집 안에 숨어야 했고, 총탄이 날아다니고 탄약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웠다”라며 ”주민들은 전장을 방불케 했다고 묘사했다”고 밝혔다.

인질로 잡혔던 경찰 두 명은 이후 SWAT(특별 기동대)에 의해 구출됐으며, 총격범의 총에 6명의 경찰이 맞았으나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6명 가운데 1명은 총알이 머리를 스친 것으로 보도됐다.

15일 자정을 넘겨 총격범이 항복하며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나왔다. 36세 모리스 힐로 파악된 이 남성은 총기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반은 전력이 있다. 

아래는 대치 상황을 담은 AP통신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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