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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4일 18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8월 14일 18시 05분 KST

은수미가 조국 `사노맹` 논란 언급한 황교안을 비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조국 후보의 사노맹 동지다

뉴스1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 연루 논란을 제기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했다. 은 시장은 조 후보자와 함께 사건에 연루돼 1992년 구속돼 6년 동안 복역한 뒤 출소했다.

은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은 안 된다는 야당 정치인에게 묻는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그때 저항하지 않았습니까. 왜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은 시장은 이어 ”사노맹과 연관된 모든 사람은 담담히 그 대가를 치렀다. 사람을 짓밟는 군화발에 저항했고 가혹한 고문을 일삼던 어두운 방의 고통을 견뎠으며 목숨까지 요구했던 그 시대를 버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이 `조국이 안 된다`며 사노맹 마녀사냥을 또 시작했다”면서 ”사람의 고통에 공감했던 수많은 젊은 영혼이 사노맹이었다. 이들에게 더이상 무례하게 굴지 마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저항을 한 조국은 안 되고 가만히 있거나 동조한 당신은 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부끄러움도 염치도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조 후보자는 과거 사노맹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사람”이라면서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장관이 될 수 있는가”라고 조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었다.

논란이 일자 조 후보는 ”독재 정권에 맞서고 경제민주화를 추구했던 저의 1991년 활동이 2019년에 소환됐다”면서 “28년 동안 그 활동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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