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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하반기 중에 16.5조 규모 SOC 사업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중에 공공임대 건설 5조1000억원, 도로 5조9000억원, 철도 5조2000억원 등 총 16조5천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늘리는데 뜻을 모은 바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3600억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말했다.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홍 부총리는 ”총사업비 변경절차 간소화,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건설산업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이날 발표된 7월 고용동향을 언급하면서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30~40대와 제조업 취업자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30만명이 증가하면서 18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일본 정부의 경제적 보복 조치로 양국 간 교역도 위축 양상을 보일 우려가 있다”면서 일본 정부에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를 원상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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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획재정부 #홍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