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5명이 공사용 엘리베이터 탑승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탑승한 엘리베이터가 약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명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공사현장은 총 31층 높이로 내년 2월에 23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었다.
한편 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현재 30여 명의 구조 인력과 1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