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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저지른 육군 중위가 긴급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현재 실명 위기에 처하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

ⓒJames C Hooper via Getty Images

현역 육군 중위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MBC에 따르면 현역 육군 진모 중위는 지난 5일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서 잠을 자던 여자친구 A씨를 두 시간 동안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진 중위는 잠든 A씨의 휴대전화를 훔쳐보다 A씨가 친구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중 자신의 험담을 한 것을 보고 A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로 인해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되고 실명 위기에 처했다. 또한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찰에 ”여동생이 데이트폭력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원 응급실 인근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진 중위를 발견한 뒤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진 중위 신병을 군 헌병대에 넘겼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위해 A씨에게 스마트 위치 등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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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회 #범죄 #데이트폭력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