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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이 현 남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현 남편 A씨는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정황이 있다면서 그를 고소했다

  • 이인혜
  • 입력 2019.08.13 11:18
  • 수정 2019.08.13 11:21
ⓒ뉴스1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현 남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22일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살인자로 모는 등 허위 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고유정 측 주장이다. 

현재 충북경찰청은 고유정의 고소 사건을 청주 상당경찰서에 배당한 상태다.

앞서 A씨는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 B군을 살해한 정황이 있다면서 그를 고소했다. 지난 3월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들 B군의 의문사를 언급한 것이다. B군 사망 당시 경찰은 아이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아이와 함께 잠을 잤던 A씨를 과실치사 혐의 용의자로 조사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경찰은 고유정 말만 믿고 제가 잠을 자다 아들을 눌러 숨지게 했을 가능성만 고수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부실수사 정황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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