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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출연한 일본 배우가 개봉 당일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일본 정규군 중위 쿠사나기 역을 맡은 이케우치 히로유키.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에 출연한 일본인 배우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7일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영화 ‘봉오동 전투’가 7일 공개됐다. 약 반 년 걸린 촬영”이라며 ”한국 작품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멋졌다.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 정규군 월강추격대 중위 쿠사나기 역을 맡았다. 이케우치 히로유키 외에 ‘봉오동 전투’에는 2명의 일본 배우가 더 출연했는데,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역을 맡은 키타무라 카즈키와 포로 소년병 역을 맡은 다이고 고타로가 그들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원신연 감독은 일본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원 감독은 ”일본인 배역은 일본 배우가 꼭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리얼리티가 살아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제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출연 의사를 전해오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일본 드라마 ‘반항하지마‘, ‘퍼스트 러브‘, ‘보이스 에스테’ 등과 영화 ‘나무의 바다‘, ‘우연히도 최악의 소년‘, ‘연애소설’ 등에 출연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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