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셋째를 임신한 밀라 요보비치가 고령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밝혔다

“뱃속의 아기에게 섣불리 애정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 라효진
  • 입력 2019.08.09 11:57
  • 수정 2019.08.09 13:56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44)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8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셋째 임신과 관련해 복잡한 마음을 적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이 글을 통해 “13주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기쁨과 공포 사이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며 “나이가 있기도 하고, 지난 유산 경험 때문에 뱃속의 아기에게 섣불리 애정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간 가족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면서 여러 검사들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바늘방석에 앉은 듯한 시간이었다”고 정신적·육체적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밀라 요보비치는 검사 결과가 좋았다며 “뱃속의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기와 내게 행운을 빌어달라”며 임신 소식을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임신 중인 밀라 요보비치의 모습이 담겼다.

밀라 요보비치는 2009년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서 만난 폴 W. 앤더슨 감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4년 결별했지만 2년 뒤 재결합했고, 2007년 첫째 딸을 낳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출산 #임신 #밀라 요보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