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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8일 09시 23분 KST

최순실이 정유라에게 보낸 옥중 편지가 공개됐다

"엄마는 늘 니 걱정이다."

뉴스1

8월 7일 ‘파이낸셜 뉴스’는 최순실이 딸 정유라에게 보낸 옥중편지 내용을 보도했다. ‘파이낸셜 뉴스’는 이 편지가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언론에 공개된 최순실의 필적과 입수한 편지의 필적을 감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순실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해당 편지에 대해 ”개인적인 편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편지에는 딸 정유라에게 돈을 줄테니 나중에 건물을 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건물이 곧 팔릴 것 같으니 걱정할 것 없다. 추징금 70억 공탁해놓고 세금내면 4,50억이 남는다. 너에게 25~30억을 주려고 한다.”

최순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되어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72억원을 선고받았다. 파이낸셜 뉴스는 편지에서 언급되는 건물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 건물을 120억원 대에 매각한 뒤 남은 돈 일부를 정유라에게 넘기겠다는 내용이라고 보도하면서 ”수사당국이 최씨 재산 찾기에 나서자 최씨가 기존 자산을 매각하면서 재산은닉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순실은 지난 7월, 구치소 내 목욕탕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이마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선고는 이르면 이번 달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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