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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의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 캐스팅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4년, 케빈 나의 전 약혼녀는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 김현유
  • 입력 2019.08.07 11:07
  • 수정 2019.08.07 13:41
ⓒTV조선

프로골퍼 케빈 나가 TV조선 ‘아내의 맛’에 첫 출연한 가운데, 일각에서 케빈 나가 캐스팅에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케빈 나가 과거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 파문’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와 지혜 나 부부가 등장했다. 프로골퍼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인 케빈 나는 누적 상금이 3천만 달러(약 360억원)에 달하는 선수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 나는 아내, 딸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했다. 케빈 나는 올해로 결혼 4년 차이며,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다.

방송 내용과는 별개로, 이날 방송이 끝난 뒤 많은 시청자들이 케빈 나의 출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케빈 나의 과거 때문이었다.

ⓒTV조선

앞서 지난 2014년, 케빈 나의 전 약혼녀 A씨는 케빈 나에게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케빈 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했으며, 사실혼 관계로 지냈던 1년 6개월 동안 모든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는 이유였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2016년, 재판부는 케빈 나에게 총 3억1천6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캐스팅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내의 맛’ 측은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아내의 맛’ 측은 ”제작진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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