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에서도 개봉된다. 개봉 일정은 2020년 1월이다. 일본 ‘라이브 도어’에 따르면, TOHO 시네마즈 히비야 외 전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개봉하는 ‘기생충’에는 부제가 하나 붙었다.
‘기생충’은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개봉되면서 주로 영문제목인 ‘Parasite’로 개봉되었다. 다만 대만에서는 ‘기생상류‘,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상류기생족‘으로 개봉됐다. 일본에서는 ‘기생충‘이란 제목과 함께 ‘반지하의 가족‘이란 부제가 붙는다. 일본어 제목은 ‘パラサイト:半地下の家族’이다.
아래에서 ‘기생충’이 개봉된 11개국에서 제작한 포스터와 카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