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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양의 건강상태가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지 11일 만에 발견됐다.

ⓒ뉴스1

가족과 산행 중에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양의 건강상태가 빠르게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충북대병원 측은 3일 오전 조양의 혈액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탈수 증세, 신장 기능 등의 수치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는 ”주말에도 주치의가 출근해 조양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상태가 많이 호전돼 어머니와 1인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조양의 영양 상태에 대해서 ”조양이 10일 이상 굶었기 때문에 정상 식사는 어렵고, 수액으로 영양소를 공급받고 있다”며 ”상태를 지켜보고 미음, 죽 순서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은누리양은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지 11일 만인 지난 2일 오후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조양이 실종 야산의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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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조은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