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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안, "오정연과 더 이상 오해 없다"

"악성 루머에 대응할 것"

ⓒ뉴스1

가수 강타(40·본명 안칠현)의 전 여자친구인 레이싱 모델 우주안(29·본명 한가은)이 방송인 오정연(36)의 ‘저격글’에 2번째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앞서 썼던 내용을 삭제하고 ”오정연과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다”면서 악성 루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앞서 올린 글의 일부를 삭제했다. 

이어 ”악의적인 기사를 멈춰주세요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오정연을 향해서는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일 일 것”이라면서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살면서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화가 나시더라도 분명하게 그 분노는 저의 몫이 아닐테니까요. 저도 그날 너무 무섭고 힘든 날이 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관해서는 허위사실유포 악성루머에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사실이 아닌 기반으로 글이나 기사를 쓰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가족들이 보고있는 관계로 악성댓글이 많아 닫아놓겠습니다. 양해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주안은 오정연이 2일 자신과 강타를 겨냥해 쓴 글에 대해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님께서 지목하신 그날을 압니다 그 날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중 이었는데 모자 쓴분이 들어 오셔서 저에게 누구냐고 물으시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치셔서 저는 만난지 몇주되지 않았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라며 ”그때 당시 저에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지금 님께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처럼 제가 혹시 소중한 인연을 망친 존재가 되었을까봐”라고 밝혔다. 

또 우주안은 당시 4월이었고, 오정연이 자신에게 ‘(강타와) 지난해까지 만난 사이‘라고 말했었다며 두 사람에게 이야기할 시간을 따로 준 적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오정연에게 ”저는 안 그래도 지금 미움과 질타를 많이 받아 괴롭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그분의 존재를 모르고 그날밤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님의 기분에 맞춰져 오늘 갑자기 제가 ‘바람녀’ 라는 누명을 써야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이름과 얼굴을 아실 정도면 차라리 저에게 따로 연락을 취해 제가 모르는 진실이 있다면 따로 당시 알려 주시고 대화를 나눴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저에게 충분히 얘기하실 수 있는 시간이 있으셨을텐데. 제발 저에게 근거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주세요”라고 적었다.

이 글을 올린 후 오정연은 우주안의 게시물에 댓글로 ”저는 그 황망한 상황에서도 같은 여자로서 님이 먼저 걱정됐다. 팩트만 쓴다. 제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 ‘조금 전까지 나한테 ‘자기‘라고 부르던 사람’이라고 말씀드렸다”며 ”님께서 당시 저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누군가 숨겼었겠죠”라고 했다.

이에 우주안은 ”제가 묻고 싶은 건 왜 저를 피드에 끌어다 놓으셨냐는 것”이라며 ”숨긴 분을 원망하라”고 답했다. 

‘강타와 우주안의 교제 논란’은 지난 1일 우주안이 강타와 교제 당시 찍은 동영상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후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이며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입장을 냈다. 

하지만 우주안은 또 한번 자신의 SNS에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가졌다. 서로를 알아가는 중에 저희 실수로 인해 작년에 찍은 영상을 어제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타는 2일 자신의 SNS에 직접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고 있던 중 작년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우주안씨와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알렸다. 

강타의 해명글로도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방송인 오정연이 SNS에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들어간 실시간 검색어 캡처 사진과 함께 ‘저격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오정연은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면서 강타와 교제를 했었고, 교제 중 우주안과 강타가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하 우주안의 2차 해명글 전문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해명을 해야 오해가 없으실 것 같아서 저는 소속사가 없어서 기사 내줄분들이 없어서...인스타쪽으로만 해명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악의적인 기사를 멈춰주세요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일 일 것입니다.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살면서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화가 나시더라도 분명하게 그 분노는 저의 몫이 아닐테니까요...저도 그날 너무 무섭고 힘든 날이 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사안에 관해서는 허위사실유포 악성루머에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사실이 아닌 기반으로 글이나 기사를 쓰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족들이 보고있는 관계로 악성댓글이 많아 닫아놓겠습니다...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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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우주안 #오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