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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이 국회 제출 100일 만에 본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했다

재석 228명, 찬성 196명, 반대 12명, 기권 20명

ⓒ뉴스1

5조826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지난 4월25일 국회에 제출한지 꼬박 100일째 되는 날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상정해 재석 228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2명, 기권 20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당초 정부는 6조6873억원 규모로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2732억원과 일부예산 등을 합해 5000억원을 추가로 증액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여야 간의 줄다리기 끝에 5조8269억원으로 조정했다.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1조3876억원을 감액했고 5308억원을 증액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은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는 이날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최대한 빨리 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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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