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8월 2일 오후 3시 47분
충북 청주서 실종됐던 조은누리양(14)이 실종 11일만인 2일 오후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조양이 실종 야산의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실종 당일 조양은 가족 등과 무심천 발원지를 향해 가던 중 혼자 산을 내려온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의 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발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양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