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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로버트 드니로의 '아이리쉬 맨' 예고편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함께한 9번째 작품이다.

ⓒNetflix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니로의 재회로 화제가 된 ‘아이리쉬 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영화인 ‘아이리쉬 맨‘은 지난 2004년 출간된 논픽션 소설 ‘아이 허드 유 페인트 하우스’(I Heard You Paint Houses)가 원작이다. 1975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전미 트럭노조위원장 지미 호퍼와 마피아 행동대장인 조 갈로를 죽였다고 고백했던 실존인물 프랭크 시런에 대한 이야기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넷플릭스는 ‘아이리쉬 맨‘을 전후 ‘미국의 조직범죄에 대한 서사시’라고 설명한다. 로버트 드니로가 주인공 프랭크 시런을 연기하며 알 파치노가 지미 호퍼를 맡았다. 조 페시도 출연한다.

이번 영화에서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는 자신의 나이보다 30년 젊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를 마틴 스콜세지는 루카스 필름의 ILM과 손을 잡고 두 배우의 얼굴을 더 젊게 보이도록 하는 디지털 효과를 사용했다.

‘아이리쉬 맨’은 오는 2019년 말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있다. 그 전에 9월에는 뉴욕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니로가 만난 건, 지난 1973년, ‘비열한 거리’가 처음이었다. 이어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성난 황소’(1980), ‘코미디의 왕’(1983), ‘좋은 친구들’(1990), ‘케이프 피어’(1991), ‘카지노’(1995)등 마틴 스콜세지는 자신의 대표작 상당수를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했다. ‘아이리쉬 맨’은 그들이 함께한 아홉 번 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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