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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아 잡지 부록으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ATM이 제작된 이유 (영상)

‘아이가 만지고 싶어 하지만, 만지게 해 주지 않는 것’이 콘셉트다

ⓒ소학관 공식 트위터

일본의 한 유아 잡지 부록으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종이 ATM이 증정됐다.

최근 일본 출판사 소학관에서 발행하는 유아용 잡지 ‘유치원’ 공식 트위터에는 9월호를 사면 증정되는 부록 ‘세븐 은행 ATM’의 영상이 올라왔다.

소학관 측은 “모터 유닛이 내장돼 지폐를 넣고 빼는 것을 즐길 수 있다”면서 “실제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사이즈의 지폐가 12매 들어 있다. 지폐를 넣을 때는 되도록 바르게 넣어 달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종이로 만든 ATM에 제공된 지폐를 넣고 빼는 모습이 담겼다. 유아용 잡지의 부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하다.

이 종이 ATM 영상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8월1일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710만회를 넘었다.

이날 소학관 편집부는 허프포스트 일본판에 “‘아이가 만지고 싶어 하지만, 만지게 해 주지 않는 것’을 콘셉트로 부록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소학관은 “모터 유닛 이외에 모든 것은 종이다”라며 “부모와 자식이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부러 아이 혼자서는 만들 수 없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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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