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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바다사자를 통째로 삼키는 광경이 포착됐다(사진)

고래는 정어리떼를 먹고 있었다.

체이스 데커는 야생동물사진작가다. 지난 7월 22일 그는 고래 사진을 찍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베이로 향했다. 그는 정어리떼를 먹는 고래를 발견했고 셔터를 눌렀다. 그때 고래가 정어리가 아닌 다른 것을 입에 넣는 광경까지 포착했다.

그것은 바다사자였다.

 

데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던 상황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바다사자는 어떻게 됐을까?

해양학자이기도 한 체이스 데커는 바다사자가 고래의 입에서 빠져나왔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진에 찍힌 혹등고래는 이빨이 없다. 대신 먹이를 삼킬 수 있게 도와주는 수백개의 수염판을 갖고 있다. 고래가 삼킨 것들 가운데 물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체이스 데커는 ”고래가 턱을 닫지 않았기 때문에 바다사자가 해를 입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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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바다 #고래 #바다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