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7월 31일 17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8월 01일 11시 19분 KST

세상 떠난 어머니의 냉장고에서 아이 사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들은 어머니의 살림을 정리하고 있었다.

twitter/Justina Coronel

아담 스미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 사는 남성이다. 그는 최근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어머니의 임종을 지켰다.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스미스와 그의 어머니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20년 넘게 살고 있었다. 어머니가 사망한 후 스미스는 살림과 짐을 정리하기 위해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그때 스미스는 어머니의 냉장고에서 눈에 익은 박스를 발견했다.

스미스는 자신의 어머니가 이사를 할 때마다 그 박스를 함께 챙겼던 것을 기억했다. 스미스는 그 박스에 무엇이 있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 그때 그의 어머니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스미스는 그 박스에 분명 돈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스에는 핑크색 플리스로 싸여진 아이 사체가 있었다.

″피부와 머리카락 등 모든 게 그대로 있었어요. 미라가 된 것 같아 보였어요.” 박스 속 내용물의 정체에 놀란 스미스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스미스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 누나가 있었는데 어릴 때 죽었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머니는 스미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의 가장 오래된 아이는 오늘 21살이 됐을 거야.” 스미스는 당시 어머니가 죽은 누나의 이름이 제니퍼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했다.

현지 경찰은 스미스의 어머니가 사망한 딸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체를 부검한 후 스미스의 DNA를 채취해 대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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