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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31일 14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7월 31일 14시 42분 KST

꼬리 흔들며 반기는 개 몽둥이로 내려친 업주의 모습이 공개됐다(영상)

심지어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내려쳤다

MBC

※영상이 충격적일 수 있으니 재생에 주의하세요 

경남 통영의 한 농장에서 잔인하게 개를 도축해온 업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MBC는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움막에서 개를 끌고 나오더니 몽둥이로 개의 머리를 때렸다. 꼬리를 흔들며 남성을 반기던 개는 반항 한번 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남성은 한 번 더 몽둥이를 휘두르더니 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개의 다리를 잡아끌고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매체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창고 안에는 털을 뽑은 개 사체가 쌓여 있고, 대형 약탕기도 설치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성은 2000년부터 통영 산양읍에 있는 한 농장에서 개 2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그는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개를 도축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동물 학대 의혹은 동물보호단체가 도축업자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심인섭 동물자유연대 부산지부 팀장은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를 한 것은 동물보호법 8조 1항에 위배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학대 사건 대부분이 벌금형에 그쳐 처벌을 강화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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