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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악플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 강병진
  • 입력 2019.07.31 14:19
  • 수정 2019.07.31 14:23
ⓒFRANCK FIFE via Getty Images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올해 44살이다. 그동안 그는 수많은 여성과 데이트를 해왔다. 당시 그 여성들의 나이는 대부분 20대 초반이었다. 디카프리오와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는 모델 카밀라 모론 또한 마찬가지. 그녀는 올해 22살이다. 모론은 배우 알파치노의 의붓딸이기도 하다.

 

ⓒDave Kotinsky via Getty Images

모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백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인물은 과거 할리우드 스타인 험프리 보가트와 로렌 버콜이었다. 1945년 결혼했던 두 배우의 나이 차이는 25살이었다. 모론이 이 사진 밑에 ”이런 사랑...(A love like this)”이라고 적었다. 22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디카프리오와 자신의 관계를 빗댄 것으로 보였다.

 

모론은 보가트와 버콜의 모습에서 자신과 디카프리오를 떠올렸을 것이다.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들도 그랬다. 어떤 이들은 모론에게 찬사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모론에게 악플을 달았다. 많은 이들이 모론에게 ”당신이 더 나이가 들면 디카프리오가 당신을 떠날 것”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이러한 반응을 모론은 무시하지 않았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행복한 금요일이에요. 방금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들을 읽었어요. 사람들은 너무 비열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많이 화가 난 사람들이네요. 나는 사람들이 오늘같은 금요일에 조금 덜 증오하면서 다른 곳에 그들의 흥미와 시간을 쏟기를 바랍니다. 증오하지 않고 사는 게 더 좋으니까요.”

피플 매거진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디카프리오와 몬로가 서로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몬로가 많은 시간을 디카프리오의 집에서 보내고 있으며, ”몬로는 오랫동안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었고, 디카프리오는 이미 오래전에 그녀를 부모님께 소개했다”고 전했다.

 

ⓒSean Zanni via Getty Images

물론 그렇다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카밀라 모론이 이후 어떤 관계가 될 지는 알 수없다. 다만 험프리 보가트와 로렌 버콜의 사례와 비교해 두 사람의 관계를 예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보가트와 버콜은 1945년에 결혼해 1957년 보가트가 사망할 때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보가트가 사망한 후 로렌 버콜은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교제했고, 배우 제인슨 로버즈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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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할리우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밀라 모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