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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한국 팬 85.6% "팬심 철회한다"(리얼미터 설문)

'원래 팬이 아니었다'는 사람들보다 부정 반응이 더 높았다

ⓒ뉴스1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C Sports+ 의뢰로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날두의 팬이었던 이들과 아니었던 이들 모두 매우 높은 비율로 ”앞으로 호날두를 응원 안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지난 주말 한국 K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 축구경기에 결장해 ‘노쇼’ 파장이 일고 있는 호날두와 관련해 ‘기존에 팬 이었다‘는 응답이 45.9%, ‘기존에 팬이 아니었다’는 응답은 42.8%로 비슷하게 집계됐다.

″앞으로 호날두를 응원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향후에 응원 안 할 것‘이라는 응답이 79.4%로 집계됐다. 이는 모든 지역과 연령, 성, 직업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응원할 것’이라는 응답은 9.3%에 불과했다.

특히 ‘기존에 팬이었다’는 응답자 230명 중에서는 85.6%가 팬심을 철회하겠다고 응답했다.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호날두의 ‘노쇼’ 책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주최측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많았고, ‘결장한 호날두 선수‘라는 응답이 22.7%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호날두 선수가 속한 유벤투 스 팀‘이라는 응답은 18.3%, ‘행사를 주최한 더페스타’라는 응답은 17.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 자동응답을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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