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7월 30일 14시 33분 KST

중국에서 일본 우익을 지지하는 '정신적 일본인' 남성이 체포됐다

2018년부터 중국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TOSHIFUMI KITAMURA via Getty Images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인터넷에 지난 2018년 1월부터 반중, 친일의 내용이 담긴 만화 140편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현재 중국에서 이러한 사례는 빈번히 발생하는 중이다.

허프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과거 일본군에 대한 강한 동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을 ‘정신적 일본인‘으로 부른다. 중국 현지에서 쓰는 용어는 ‘징르’(精日)이다.

이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아이돌 등을 좋아하는 팬과는 구별된다. ‘징르’ 들은 과거 일본군이 사용한 군복이나 모조 총기등을 모아 코스프레를 하는가 하면 중국 내의 과거 전쟁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일본 우익 세력을 지지하면서 과거 일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중국인들을 모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남성에 대해 ”중국에 반대하는 내용을 오랜 시간에 걸쳐 배포하면서 민족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신적 일본인‘이 중국 사회의 문제로 대두된 건, 지잔 2018년 부터다. 당시 왕이 중국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정신적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인 쓰레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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