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 3명을 북측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의 부업선으로 추정되는 길이 10m 정도의 목선은 27일 밤 11시 20분쯤 NLL을 넘어 한국군에 단속돼 조사를 받아 왔다.
선원 3명은 ”항로를 착오해 남측으로 진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오늘(29일)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할 예정”이라며 ”오전 8시 18분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목선·인원도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