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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논란’ 호날두가 태연히 “집에 잘 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K리그 올스타 팀과의 친선경기에 예고 없이 불출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K리그 올스타 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는 SNS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올렸다.

호날두는 27일(현지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에 “집에 잘 왔다”는 문구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게재했다.

앞서 26일(한국시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은 대부분 호날두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날 줄곧 벤치를 지켰다.

유벤투스 선수단의 지각으로 1시간 가량 지연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최사인 더페스타와의 협의를 통해 호날두의 출전 시간을 ‘최소 45분 이상’으로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는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축구 팬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더페스타 측은 27일 풋볼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전 시작 후 10분 뒤에 호날두 결장 사실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페스타 측은 풋볼리스트에 ”(유벤투스 측) 실무진이 후반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귀빈석에 앉아있는 네드베드 부회장을 찾아가 제발 뛰게 해 달라고 했다. 뛰지 않을 거라는 대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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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팀 K리그 유벤투스